헌 책 처리 방법
이사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짐을 정리하는 것부터 처리하는 것까지 일이 많을 것입니다. 헌 옷, 헌 장난감, 헌 책, 헌 가구와 가전 등 다양하게 말입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헌 책을 처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구입한 지 얼마 안 된 책이나 아직 더 읽어야 할 책은 당연히 가져가거나 친구에게 선물을 하겠지만 가지고 있어도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 책은 처분을 해야 합니다. 헌 책을 처분하는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 분리수거함에 버린다.
- 지인에게 준다.
- 폐지를 수거하는 곳에 판다.
- 당근 마켓에 판다.
- 중고서점에 판다.
제가 최근에 처리한 방법들입니다. 첫 번째 분리수거함에 버리는 경우 가장 신속하고 간편하지만 대가가 없습니다. 두 번째 지인에게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당히 깨끗한 책이나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은 지인에게 주면 되지만 가치가 없거나 오염이 심한 책은 오히려 주고도 욕을 먹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 폐지를 수거하는 곳. 즉, 고물상 같은 곳입니다. 아이들이 보는 책이 오염이 심해서 고물상에 가지고 갔습니다. 전화상으로 1kg에 110원을 준다고 하여 35kg 정도 되는 전집을 가지고 갔는데 2400원 정도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른들이 보는 책은 kg당 110원인데 아이들이 보는 하드커버 책은 1kg당 70원이라고 합니다. 대구 기준으로 말씀드렸습니다만 주거지 근처 고물상에 미리 가격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더 많이 주는 곳도 있을 것입니다. 네 번째 당근 마켓에 판다. 이 경우도 책이 깨끗하고 가치가 있는 경우에는 매매 글을 올려보시기 바랍니다. 장점은 책의 가치를 가장 후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이긴 한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안 팔릴 수도 있고 택배를 보내거나 매입자와 시간을 맞춰 만나는 등 일이 번거롭습니다. 다섯째 중고 서점에 파는 방법이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이나 예스 24 같은 대형 서점의 사이트에서 매입을 하는 책인지 매입하지 않는 책인지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 가격이 적당하면 택배를 보내시면 됩니다. 단점음 역시나 번거롭다는 것이고 산다고 해서 보냈지만 책의 오염이 발견될 경우 매입 가격이 다운되거나 매입을 하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는 것입니다.
예스 24 바이백 이용정보
예스 24 홈페이지나 예스 24 앱에 접속을 합니다. 바이백 버튼을 누릅니다. 바이백 상품 검색에 ISBN 숫자를 입력합니다. 모든 책의 뒷면에는 ISBN다음에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예를 들어 ISBN 978-89-540-8063-7이라고 적힌 책이 있다면 검색 창에 9788954080637만 입력하시면 검색 결과 어떤 책인지 나옵니다. 이때 책 뒷면에 적힌 도서의 가격과 검색 결과로 나오는 책의 가격이 같은 지 확인을 해줍니다. 책의 가격이 다를 경우 책에 적힌 가격으로 수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매입 가격이 적당히 나와서 만족하시면 바이백 카트에 담아 바이백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한 권만 하시면 배송료를 내야 하니 여러 권 신청하여 예상 매입 가격이 1만 원이 넘으면 배송료를 내지 않아도 되니 꼭 여러 권을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 여러 책 중 몇 권만 매입이 되고 나머지 책은 오염되거나 훼손되었다는 이유로 반송이 되었습니다. 이때 반송료를 내더라도 반송으로 처리할지 매입되지 않는 책은 폐기 처리할지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
이용 후기 정보
바이백 정산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를 받고 예스 24에 접속을 했습니다. 마이페이지에서는 확인을 할 수 없으므로 바이백을 신청했던 것처럼 바이백 버튼을 누르셔야 합니다. 바이백 버튼을 누르면 바이백 상품 검색/ 바이백 카트 / 바이백 신청내역 중 바이백 신청내역 버튼을 누르십니다. 그리고 신청 상세 내역 자세히 보기 버튼을 누르시면 위의 사진과 같이 상세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직지 1이라는 책을 한 번만 읽었을 뿐이고 띠지까지 깨끗해서 최상 상태로 예상 매입가를 4,200원으로 예상을 했는데 예스 24의 평가는 중으로 판단하여 3,400원에 매입을 했다고 나옵니다. 주의할 사항은 매입가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는 반송을 택해서 매입되지 않는 책이 다시 반송되겠지만 '폐기'를 선택하셨다면 매입되지 않는 책은 반송되지 않고 폐기 처리되면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16권의 책을 보냈지만 대부분 책이 반송되었고 일부 책 마저 조정 매입이 되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최근에 산 아주 깨끗한 책이었는데 4,000원 예상했지만 3,200원에 조정 매입되었고 중고서적에 보니 이 책이 8,000원에 올라와 있었습니다. 회사도 남겨야 이 사업이 계속되겠지요? 아무튼 처분이 필요한 책이면 한 번 보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중고책이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한 번쯤 도전해 보세요. 아니면 도서관에 기부하는 방법도 있는데 모든 책을 다 받아주는지 조건이 있는지 도서관에 한 번 문의를 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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