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눈썰매장 이용정보
이월드 눈썰매장이 12월 중으로 개장한다는데 알아보니 12월 22일에 개장을 했었네요. 오늘 부랴부랴 가보았는데 주말치고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눈썰매를 탈 수 있었습니다. 내 앞에 줄이 5~ 6줄 이어서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키가 90cm 이상 120cm 이하이면 보호자와 동승할 수 있고 120cm 이상이면 혼자서도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연간회원과 자유이용권 회원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연간회원분은 겨울이 가기 전에 꼭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무료입장만 하신 분들도 탈 수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는 명확한 답은 없으나 오늘은 썰매장 입구에서 회원권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주말이어서 분주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안전요원들은 썰매장 아래에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썰매는 무료로 대여 중이라 굳이 개인의 것을 가져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썰매마다 눈이나 물이 묻어 있어서 에어건으로 불어내거나 면 타월을 하나 준비해 가시면 빠르게 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컴프레이셔 에어건이 4개 정도 있었는데 주말이라 에어건 사용에도 대기가 필요했습니다.
썰매장 입구 옆에는 큰 천막이 있어서 몸을 잠시 녹일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간단한 요기거리도 팔고 있어서 추위를 녹이는 데 좋았습니다. 푸드트럭이 3~ 4개 있었는데 라면이 4000원이었고 어묵 3개에 3000원으로 가성비 괜찮았습니다.
눈 체험 공간
눈썰매장 입구에서 우측으로 가는 길이 있는 데 이렇게 자유롭게 눈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인공 눈을 썰매장만큼 크게 쌓아놓아서 아이들이 간이 썰매를 타거나 눈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스노 볼 메이커로 눈 사람이나 눈오리, 눈 하트 등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월드 안의 매장에서 집게같이 생긴 스노 볼 메이커도 구입할 수 있으니 당장 구입하지 못한 분들은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이들 복장은 방수 바지가 좋으며 신발은 부츠나 장화를 추천드립니다. 썰매 한 번 타보면 신발에 눈이 다 들어갑니다. 장갑을 껴라고 강제하는 직원은 없지만 추워서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아요. 스키장갑도 매장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오늘 급하게 가서는 알차게 놀다 왔습니다. 대구에서 눈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니 아이들에게는 꿈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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