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포켓몬빵 소개 및 구입 후기와 판매처

포켓몬빵 구입 방법 소개

초등학생 자녀를 두신 분들이라면 포켓몬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어떤 주민분은 아침 일찍 이마트 월배점에 긴 줄을 서서 겨우 사셨다고 합니다. 저는 줄을 서는 것이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 도저히 어디에서 사야 하는지 모르지만 한 번 구입해보고 싶어서 당근 마켓을 이용했습니다. 당근 마켓에 파시는 분들은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 구입을 하셔서 P(프리미엄)를 붙여 재판매하시는 분들입니다. 1500원짜리 빵 하나에 P를 붙여 대개 2500원~ 3500원에 판매를 합니다.  그리고 집 근처에 판매하시는 분들이 없을 경우 당근 마켓 판매하시는 분들이 사는 곳까지 버스를 타고 갔던 적도 있네요. 큰 지출이었음에도 아이가 좋아해서 흐뭇했는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빵에는 띠 부실이라는 스티커가 들어있는데 아이들이 이 띠 부실을 사다 모으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기가 있는 '뮤'나 '뮤츠' 띠 부실 같은 경우 4만 원 이상 현금으로 거래되는 실정입니다. 아무튼 아파트도 시계도 아닌 빵에 P를 붙여 사는 것도 과소비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우연찮게 편의점에서 이 포켓몬빵을 구입하게 됩니다. 

포켓몬빵 구입 후기

집 근처 성당 포스코 더샵 상가 CU편의점에 오전 10시 20분경 포켓몬빵이 입고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직원 분께 전 날 여쭤보았더니 대개 그 시간에 빵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음 날 10시경 가 보았더니 이미 초등학생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이 때는 방학이었어요.) 아무튼 시간이 되니 CU로고가 적힌 큰 트럭이 왔고 삼각김밥이며 몇 가지 제품들 속에 포켓몬빵이 3개 입고가 되었어요. 보통 2~4개 정도로 랜덤으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앞에 이미 두 아이가 있어서 하나밖에 살 수 없었습니다. 1인 1개 살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어떤 편의점에서 대량의 포켓몬빵을 보게 되었습니다.

포켓몬빵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 많은 포켓몬빵을 보게 되다니. 다 사서 되팔아도 22,500원은 벌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피카추 모양의 망고맛 크림 컵케익인데 이 빵은 판매가가 3500원입니다.  당근 마켓에 보통 5000원 정도에 팔리더군요.  하지만 이 날은 하나도 사진 못했습니다.  이 빵은 냉장 보관해야 하는데 당장 냉장 보관할 곳도 없고 빵을 사러 간 날이 아니기 때문이었지요. 바깥 날씨도 더웠고요. 

그리고 며칠 후 같은 편의점에 갔더니 역시나 인기 있는 푸린의 피치피치 슈(판매가 2000원)와 피카추 망고 크림 케이크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 편의점은 구매제한이 없어서 1인이 사고 싶은 만큼 살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세 명이라 3개에 친구 아들 것도 하나씩 사서 인심을 베풀었습니다. 여기는 저희 집과는 동떨어진 아주 먼 곳이라 자주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집 근처에 마트가 하나 오픈했는데 큰 아이의 정보에 의하면 포켓몬빵이 판다는 것입니다.  혹시나 해서 며칠 전 방문했더니 없다고 했습니다. 오전에 올 수도 있고 오후에 올 수도 있다고 했지요. 그래서 아이들 간식을 고르는 도중 제품 입고 차가 왔습니다. 그리고 계산하기 전에 빵 진열대에 보니 빵이 수두룩하게 진열되어있었습니다. 

이 정도의 빵이 윗 칸에 더 있었어요. 그렇지만 같은 종류밖에는 못 보았습니다.  집 근처에 이렇게 손쉽게 포켓몬빵을 구할 수 있다니 행운이죠. 아니면 포켓몬빵의 인기가 약간은 사그라든 것일까요? 여기는 1인 2개 제한이 있었습니다. 2개만 사서 쌍둥이들이 하나 씩 가졌답니다.

포켓몬빵 판매처

1. 성당 포스코 더샵 상가 CU 오전 10시 20분경 (3개 정도 입고 경쟁 치열하지만 세 가지가 다 다른 종류였음) 1인 1개 제한 있습니다.
2. 동대구역 지하 이마트 24 ( 지하에 이마트 24가 두 군데 있는데 그중 규모가 작은 곳) 개수 제한 없이 살 수 있습니다. 오전 9시 50분경 발견했습니다.
3. 골드 마트 성당점 오전 11시경 입고됩니다. 1인 2개 제한입니다.

가까이 사시는 분들이 아주 간절히 찾고 계시다면 한 번 이용해 보십시오. 성공을 기원합니다.